가르마 탈모 원인부터 치료까지

나이, 성별에 상관없이 많은 분들이 탈모 고민이 있습니다. 여러 가지 탈모 종류 중에서도 정수리가 휑해 보이는 가르마 탈모에 대해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가르마 탈모의 원인과 치료방법, 속설 등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가르마 탈모

가르마 탈모는 말 그대로 가르마가 있는 정수리 부위의 모발이 얇아지거나 탈락해서 숱이 적어지는 탈모 종류입니다. 가르마 탈모는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서 나타날 수 있는데, 주로 여성에게 더욱 많이 나타납니다.

남성 가르마 탈모는 가르마 또는 정수리부터 머리카락이 얇아지고 빠지면서 숱이 적어지는데, 이러한 부위가 점차 커져서 앞머리, 옆머리까지 확장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성의 가르마 탈모는 남성과는 다르게 가르마 부분을 중심으로 점차 O자 형으로 빠지지만 앞머리나 옆머리로 확대되지는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O자로 빠진 부위가 완전히 휑해지지는 않고 숱이 적어지고 모발이 얇아지는 형태로 탈모가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2. 가르마 탈모 원인

남성 가르마 탈모와 여성 가르마 탈모는 빠지는 형태가 다른 만큼 원인 또한 상이합니다. 먼저 남성의 경우엔 유전적 요인일 확률이 큽니다. 남성 탈모는 유전적 요소와 남성 호르몬으로 인하여 머리가 전체적으로 빠지게 되어 대머리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여성 가르마 탈모는 유전적인 요인은 거의 없습니다. 대신 호르몬 변화나 스트레스, 생리, 두피열, 파마, 염색, 두피 상 등이 주요한 원인일 수 있습니다.

속설에 따르면 가르마를 한 방향으로만 오래 하면 탈모가 생길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가르마를 한 방향으로 오래 했다고 해서 탈모가 발생하진 않습니다. 다만, 한 방향으로 가르마를 오래 타면서 압박이 강하게 생긴다면 견인성 탈모가 발생할 수 있고, 자외선이나 헤어스프레이 같은 스타일링 제품 등에 한 곳만 오랫동안 노출된다면 두피에 문제가 생겨 머리가 빠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르마를 타는 과정에서 빗질을 강하게 한다면, 빗질로 인해 두피에 자극과 상처가 발생하여 머리카락이 빠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로 인해 가르마 탈모가 생길 확률은 극히 낮으며, 대부분은 호르몬 문제나 두피 문제, 유전적인 문제로로 인해 발생하게 되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3. 가르마 탈모 치료

가르마 탈모가 발생한 남성이라면 경험상 빠르게 피나스테리드나 두타스테리드 종류의 탈모약을 복용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치료방법입니다. 남성형 탈모는 현재 바르는 약과 먹는 약 두 종류가 있는데, 먹는 약이 효과가 좋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약은 빠진 머리카락이 다시 나도록 하지는 않으며, 더 이상 탈모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여성형 가르마 탈모는 미녹시딜 같은 바르는 탈모약을 사용해 보시길 권장합니다. 이 외에 탈모약이 아닌 탈모 영양제를 먹으면서 가르마 탈모가 생긴 원인을 개선시키면 증상이 많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아직 탈모까지는 아니지만 정수리가 상대적으로 빈약한 편이라면 예방을 위해 선제적인 관리를 받는 것도 좋습니다. 두피 케어를 통해 모발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모낭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면 모발이 두껍게 자나라서 탈모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가르마 탈모가 무엇인지 원인부터 치료방법까지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탈모는 대체로 가을, 겨울에 더욱 심해지지만 가르마 탈모는 여름철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더욱 심해질 수 있으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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