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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가 되면 유난히 머리카락이 많이 빠집니다. 그렇다 보니 많은 분들이 탈모가 아닌지 걱정하며 병원을 방문하게 됩니다. 하지만 머리카락이 일정 수량 빠지는 것은 당연한 현상입니다. 그렇기에 머리카락이 빠진다고 해서 모두 탈모인 것은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래도 걱정될 분들을 위해 이번엔 왜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이고, 빠지지 않으려면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머리카락 빠짐
1. 환절기에 유난히 빠진다고 느껴지는 이유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개인차는 존재하지만 보통 하루에 50개에서 100개 정도 머리카락이 빠진다고 합니다.
그런데 유난히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에 머리카락 빠짐이 심해진다고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명확한 연구 결과가 나온 것은 아니지만, 몇 가지 원인으로 인해 모발이 탈락한 것으로 느껴진다고 합니다.
먼저, 우리나라의 봄과 여름, 가을의 날씨와 기후 변화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환절기에 보통 습도가 낮아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이렇게 건조한 날씨는 두피와 모발에도 영향을 끼쳐서, 머리카락이 빗질 등에 의해 쉽게 끊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끊어진 머리카락이 샴푸를 할 때 떨어지다 보니, 마치 머리카락이 빠진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모발의 성장주기로 인해 머리카락이 빠지기 때문입니다. 모발은 크게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 탈락기의 4단계 주기에 따라 자라났다가 자연스레 빠지게 됩니다.
머리카락은 휴지기부터 점차 빠지게 되는데, 우리나라의 휴지기 모발 비율이 여름에 가장 높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환절기에 머리카락이 유난히 많이 빠지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환절기로 인해 생체리듬이 불균형해졌기 때문입니다. 기후와 일조량 변화로 인해 멜라토닌이 충분히 생성되지 않으면, 머리카락이 빠지기 때문입니다.
다행인 것은 이러한 원인으로 머리카락이 탈락하더라도 성장기에 자연스럽게 새로운 모발이 자라나기에 탈모인지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2. 기타 머리카락 빠지는 원인
환절기 머리카락 빠짐에 대한 이유를 알려드렸으니, 환절기 외에 보통 머리카락이 빠지는 원인에 대해서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안드로겐성 탈모
머리카락이 빠지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탈모입니다. 보통 안드로겐성 탈모로 인해 머리카락이 탈락하는 경우가 가장 높습니다.
안드로겐성 탈모로 인해 머리카락이 빠지게 되면, 남성의 경우에는 머리카락이 점차 얇아지면서 힘이 없어지게 되고, 이마의 헤어라인에 M자 모양의 탈모 증상이 생기거나 정수리 부분의 머리카락이 빠지게 됩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정수리 부분의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도 숱이 줄어들게 됩니다.
안드로겐성 탈모로 인해 머리카락이 빠지면 모낭이 영구적으로 손실되어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을 수 있기에, 증상이 나타나는 초기부터 관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두피염
탈모 외에 머리카락이 빠지게 만드는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지루성 두피염입니다. 지루성 두피염은 두피에 붉게 염증이 생기는 질병으로, 이로 인해 각질이 다량 생기게 되고 두피에 가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지루성 두피염으로 인해 바로 머리카락이 빠지지는 않지만, 오랜 시간 방치하면 탈모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두피염이 생기면 빠르게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3) 생체리듬 불균형
바이오리듬이 불규칙해도 머리카락이 빠질 수 있습니다. 충분히 잠을 자지 못하고, 영양분을 섭취하지 못한다면 모발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산소와 영양분 등의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서 머리카락이 빠지고, 잘 자라지 못하게 됩니다.
4) 다이어트
무리한 다이어트는 머리카락이 빠지게 되는 원인입니다. 다이어트를 하면 식사를 소량만 섭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로 인하여 모발이 자라는데 필요한 철분, 아연, 비타민, 단백질 등 여러 가지 영양소가 부족해지게 됩니다.
이렇게 영양소 결핍이 이어지면 머리카락은 점차 가늘어지고 약해져서 쉽게 빠지게 됩니다.
5) 호르몬 변화
다이어트와 다음으로 여성들의 머리카락을 빠지게 만드는 주요한 원인은 바로 호르몬 변화입니다. 임신을 하거나 출산을 했을 때, 폐경, 갑상선 문제 등으로 인해 머리카락이 빠지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다낭성 난소증후군에 걸리면 호르면 균형이 깨져서 배란 장애와 함께 머리카락이 빠지기도 합니다.
6)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인만큼 모발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칩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면역계에 혼란이 생겨서 신체의 면역체계가 모발을 공격하게 만듭니다. 이로 인하여 머리카락이 빠지는 탈모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면역억제치료와 함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해야 합니다.
7) 노화 및 유전
머리카락은 유전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그렇기에 유전으로 인해 탈모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리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연스럽게 머리카락은 얇아지고 빠져서 숱이 줄어들게 됩니다.
3. 머리카락 빠지지 않도록 예방하는 방법
1) 일정 습도 유지
너무 건조하거나 습한 환경은 모발과 두피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건강한 머릿결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실내 습도를 50%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자주 감지 않기
청결 등을 이유로 하루에 2~3번 이상 머리를 감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머리카락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너무 자주 감으면 머리카락과 두피가 자극을 받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하루나 이틀에 한 번, 헤어제품을 사용했다면 하루에 1~2번만 감는 것을 권장합니다.
3) 잘 말리기
머리는 자주 감는 것보다 잘 말려주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머리카락이 축축한 상태로 빗질을 하면 머리카락에 손상이 생길 수 있고, 두피가 오랜 시간 젖어있으면 지루성 두피염 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머리를 감고 나서는 두피부터 머리카락까지 물기가 없어지도록 잘 말려주어야 합니다. 이때 뜨거운 바람이나 열로 머리카락을 말리면 열로 인해 손상이 될 수 있으니, 차가운 바람으로 말려주시기 바랍니다.
4) 충분한 영양 공급
머리카락이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영양분이 필요합니다. 특히 단백질, 철분, 아연, 엽산, 비오틴 등을 충분히 섭취해야 모발이 굵게 자라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영양소는 음식으로도 섭취할 수 있지만, 만약 평소 섭취하기가 어렵다면 영양제 등을 통해 따로 보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5) 자외선 피하기
요즘 같은 날씨에는 외부 활동이 늘어나기 일쑤인데, 이로 인해 머리카락이 빠질 수 있습니다. 모발과 두피가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손상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등산, 운동 등 장시간 외부활동을 할 예정이라면 모자를 착용하여 머리카락과 두피를 자외선으로부터 지키시길 바랍니다.
6) 헤어 제품 사용 덜하기
헤어제품은 두피를 자극하고 머리카락을 손상시켜 모발이 가늘어지고 빠지게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만약 사용해야 한다면 자극이 덜한 순한 헤어 제품을 사용하여 손상과 자극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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